작성자 : 폼생폼사 조회수 : 63
  제목 : 골렘이라니, 이 눈알이?예? 어째서 선생님이 카자키리에 대해서
 
골렘이라니, 이 눈알이?예? 어째서 선생님이 카자키리에 대해서 조사한 건데요?그 존재는 같은 학원도시에 있는 우리들도 알아차리지 못했으니까 정보원은 학원도시 내의 상당히 깊은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아, 네, 네. 그렇군요 그렇구나 그 말이 맞지요.”아, 네. 아무래도 불법침입자인 것 같던데요, 언니이.허벅지까지 닿는 긴 생머리에 고무줄로 묶은 머리카락이 옆으로 한 타래 튀어나와 있고 가느다란 테의 안경을 쓴카자키리 효우카가 통로 한가운데를 걸어왔다.생지옥이란 바로 이것을 가리키는 것이었다.『선생님이 말했지요, 오늘 아침에. 대학 시절 친구의 연구를 돕느라 AIM 확산 역장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손가락 끝에서 체온이 사라져 간다.핫,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 불행의 의인화인 젠틀 카미조에게 행운 같은 게 있을 리 없잖아. 웃, 내 입으로 말했지만 싫어진다.거기까지 생각하던 카미조는 문득 움직임을 멈추었다.앗핫하 알았어, 알았어 하며 요미카와가 코모에 선생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자 코모에 선생은 양손을 마구 휘두르며 그 손을 뿌리쳤다.설령 그녀의 신념이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다고 해도,큭, 하하, 우후아하하! 뭐야, 그 웃기는 얘기는. 이봐, 대체 뭘 먹으면 그렇게 기분 나쁘게 자라는 거냐!카미조는 약간 멍하니 선 채 그녀들의 등을 지켜보았다. 그녀들과 교대하듯이 긴 검은 머리카락의 소녀가 들어온다.‘하지만 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던 걸 보면 의외로 우리 학교 선생님인가? 큰일났네, 완전히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했는데.거기까지 듣고 그는 겨우 셰리의 의도를 알았다. 유일하게 엘리스를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 카미조만은 어떻게 해서라도 여기에서 발목을 붙들어둘 생각인 것이다.코모에 선생은 살짝 고개를 갸웃거린 후,괜찮아. 그것보다 이 전문서적 맞아? 나는 아파트에 가득 차 있던 책이 전부 똑같아 보이니까. 조금 불안.만일 학생들 전원이 자리에 앉아 있다면 나머지 하나의 빈자리가 카미조의 자리임을 알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만만하게 전개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아니. 전철이 서버려서. 뭐, 그래도 두 정거장 거리니까 뛰어가면 어떻게든 될 수준이지만.”학원도시는 바깥 세계에 비해서 문명 수준이 2,30년은 앞서 있고 그 점은 게임기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바깥 세계에 있는 일반 게임회사는꼭 너여야 할 이유는 없어. 네가 아니라도 괜찮아. 하지만 네가 가장 손쉬워 보였거든. 이유는 그것뿐이야. 응, 간단하지?스스로 화제를 바꾸겠다고 선언하지 마, 카미조는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입 밖에 내지는 않았다.싸우고 싶지 않다면서 거창한 연설을 하는 주제에 너는 대체 누굴 죽이려고 하는 거야!!‘토우마가 엄청난 얼굴을 하고 있었어.’카미조는 내뱉듯이 대답했다.뭉개졌던 손발은 이미 원래대로 부풀어 있고 눈에 띄는 상처도 없어 보인다.혼자 멀쩡한 카자키리만이 깜짝 놀란 듯이 가슴에 양손을 갖다댄 채 굳어있다. 뚜벅뚜벅하는 발소리는 다가온다.그러나,웃, 나는 이제 자판기 같은 건 믿고 싶지 않을지도. 난 저런 거 조작하는 건 무리야. 효우카가 해.그녀의 발목은 마침 그 틈에 끼어 있었다.마술의 기술 · 지식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중에는 끔찍하게도 죽은 사람의 몸에 어떤 가공을 해서 자유자재로 다루는 술법마저 존재한다.“아, 안 돼! 그건 좀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한 나 자신이 안 돼!”하지만 하고 히메가미는 한 번 말을 끊더니.“어라? 뭐여, 카미양. 종업실 날 두고 갔남?”“싸움을 해도 제대로 화해할 수 있는 친구란 거야. 그걸로 끝나지는 않아. 그 사람은 너랑 싸움을 해도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다고어, 그러니까, 저기 다시 한 번 묻겠는데, 정말로, 할 거야?미코토는 다시 대화의 흐름을 끊어버린 것을 반성하면서도 한편으로,카자키리가 말하려고 했을 때 또 쿵!! 하고 지하상가가 크게 진동했다. 이번에는 가깝다. 통로 안쪽에서 공기가 밀려나오듯이 뜨뜻한 바람이 불어왔다.판매기에서는 전기스탠드 같은 팔이 뻗어 있고 그 끝에 달려 있는 액정 모니터에는 상품의 가격표가 표시되어 있지만 그것뿐이다. 주문을 하기 위한 버튼은 어디에

 
 
Copyrightⓒ백문철학관ㆍ사주도인.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 129-08-51086 / 개인보호정책 / 대 표 : 김성문
주소 : 성남시 중원구 중동 2687번지 / ☎ : 031-758-4231 / mail to us : sajudoin@sajudo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