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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백송	조회수 : 10122

	제목 : 남녀 결혼 연령에 대한 고찰

	남녀 결혼 연령에 대한 고찰 남녀 공히 결혼은 아름다운 것이며 새로운 생활의 출발이자 일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된다. 예전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20대 초반에 결혼이 많았지만 지금은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대학졸업과 취직 등으로 인하여 30대 가까이로 늦어지고 있다. 적천수 에서는 < 부부의 인연은 전세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희신이 재성을 도와주는 좋은 작용이 있어야 한다.> 라고 하였다. 명리학에서는 남자는 재성이 처가 되는데 정재는 본처요, 편재는 애인 첩이 되는 것이다. 여자는 관살이 남편이 되며 정관은 남편이요 편관은 애인 정부가 되는 것이다. 일지와 시지가 합을 하면 만혼인 경우가 많고 일지와 시지가 충을 하면 생사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지가 희신이면 배우자는 자기사업이나 지위 향상에 내조의 공이 있고, 만일 기신인 경우는 아내의 도움이 별로 없다고 본다. 남명에 희신이 재성인 경우 처덕이 있고, 여명에 관성이 희신인 경우 훌륭한 남편을 만나게 된다. 사주상에서 결혼 시기는 어떻게 예견할까? 남자는 재성이 들어오는 해에 하고 여성은 관성이 들어오는 해에 한다고 하면서 잘 맞는다고 한다. 그런데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관성과 재성만으로 볼수 있겠는가? 어느 때에 결혼을 할수 있을 것인가를 보는데는 아래의 원리를 참고 함도 좋으리라 본다. 1. 병약의 원리를 응용한다. 2. 통관의 원리를 응용한다. 3. 처궁, 남편궁의 배합 引動하여야 한다. 4. 남자는 재성, 여자는 관성을 배합 인동하여야 한다. 남자사주에서 비견 비겁이 왕하여 재성이 심한 극재 현상을 받고 있을 때 국중에 유력한 관살이 와서 비견겁을 제어하거나 식신상관이 와서 통관작용을 하지 못한다면 남성은 재로써 처첩을 삼으므로 결혼적 장애요소가 되며 여기서 왕한 비겁이 장애요소로서 병이 된다. 이런 사주의 경우 결혼시기는 약운을 만나거가 약작용을 하는 유년을 만나는 때에 결혼하게 되는 것이다. 약운인 관살운이 들어와서 비견겁을 제어하거나, 식상운이 와서 비겁과 재성을 통관시키는 운이 올때에 결혼한다고 본다. 재다신약의 경우는 신왕적 세운 즉 인수운이나 비견겁의 운이 들어와야 한다. 재쇠신왕적 팔자는 재왕적 세운 식상운이나 재운에 결혼한다고 보면 된다. 만일 재성이나 관성이 입묘되면 충하는 때를 결혼의 적령으로 보면 된다. [ 예제 사주 ] 계 무 무 신 축 오 술 사 <남자> 신왕재쇠의 명이다. 25세 을사년에 결혼하였다. 을목이 왕한 비견을 극하고 사축으로 지지의 처성(축중계수)과 합하여 시간의 계수를 인동시키고 동시에 자녀궁도 인동시켰다. 을목 정관은 자식성으로 결혼하는 유년의 자식성과 자식궁을 인동시켜 결혼하는 해에는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된다. 또한 년지 사화가 일지 처궁 오화와 사오로 합하여 처궁의 기세를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남자는 결혼하는 해에 예쁜 아내를 얻고 귀여운 자식까지 얻음을 알 수 있다. 시 일 월 년 29 19 09 임 을 신 경 무 기 경 오 축 사 인 인 묘 진 <여자 > 신약하고 관이 왕한 사주는 신왕적 세운 즉 인수나 비견운이 와야 결혼한다. 25세 갑인년에 정혼한 이유는 유년지 인은 을목의 제왕궁이기 때문이다. 26세 을묘년에 결혼하니 대운의 묘 세운의 묘 모두 일주 을목의 록궁으로 신왕운이 되어서이다. 27세 병진년은 상관이 투출되어 명중으로 합하여 와서 아들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