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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역학소녀 |
조회수
: 2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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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주풀이를 하고 있는데 조언을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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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공부하면서 어떤 남명의 사주를 풀이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혼동스러워 여쭈어봅니다.
* 시가 둘 중의 하나여서
경우의 수를 2가지로 하여 해석해 보았습니다.
남자(만37세)
시 일 월 년
(丁)丙 己 辛 丁
(亥)子 卯 亥 未
72 62 52 42 32 22 12 2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1. 시지가 병자일 경우, 나머지 해묘미를 삼합으로 인정해야 하나요?(자묘형때문)
2. 해묘미삼합을 이루고 있으므로 기토일간의 뿌리가 없어 외격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3. 시지가 정해일 경우, "해"가 양쪽에서 반복되므로, 삼합을 형성하지 못한다고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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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병자일 경우, 해묘미 목국을 이루고 있는 경우라 생각하여
1) 이 남명은 월지에 해수를 깔아
입동이 들어서자마자의 추운 상태에 있으므로,
조후로 용신을 잡아 병화와 정화를 용신으로 봐야 하나,
해묘미 삼합의 작용으로 정화편인의 기운을 드세게 해주니
편인도식(정화가 신금을 잡아먹는)형국이 되었습니다.
용신을 이 상태에서 제어해줄 신금으로 잡았으나,
용신의 구실을 못하는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경우 신금을 용신으로 보아서는 안되지요?)
2) 년월시에 해묘미 목국으로 관운이 형성되었으나,
자묘형의 작용으로 관운의 정점에 늘 애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지지에 자수 편재운이 지지의 해묘미 목운인
편관운을 생하여, 일간의 입장에서는 지지기반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보니 자신을 생해주는 병화와 정화가
반가운 상황으로도 볼 수 있으나,
지지에 있는 목국방합의 작용으로 병화정화 모두가
기세등등하여
자신을 너무나 많이 생하니, 기토의 옥토의 성격이
술토의 성격으로 변해갑니다.
인성이 강하여 괴롭게 느껴집니다.
4) 그렇게 되면, 지지의 목국을 조금이라도 제어할
신금식신이 반가운 상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용신을 신금 식신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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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정해일 경우, 해묘미 목국이 깨진다고 생각했습니다.
1) 해수 정재가 차가운 물로 채워져 있으니,
옥토인 기토가 따뜻함이 필요한데,
정화의 작용이 반갑고, 병화의 작용또한 반갑다.
편관의 나무가 물에 잠겨있어 정재가 과다하여
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니,
지지에서는 오히려 토를 만나면 반가와진다.
2) 희신이 병화정화인 것은 맞지만, 태과한 편이므로,
용신을 미중의 기토로 보았습니다.
지지와 천간의 용신을 다르게 잡아야 할 것 같아요.
3) 겨울에 태어났으나, 병정을 모두 가졌고, 년지의 미토를
가져 일간의 뿌리또한 있습니다.
인성이 강하여 본인을 생하여 주는 것이 많지만,
천간과 지지가 뚜렷하게 생극의 구분이 되어 보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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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보면 볼수록 좀 어렵게 생각됩니다.
잘못된 부분이 어디인지,올바르게 해석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교차 심한데 감기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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