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대현 |
조회수
: 2416 |
|
|
|
제목
: 대권도전자 명식 |
|
| |
5월 지자체 선거가 끝나면 사실상 곧바로 각 당의 대권주자들의 실제적인 활동이 펼쳐진다. 여권에서는 초반에 김근태 장관이 두각을 드러내며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 빅3 대선주자들의 숨 막히는 열전 레이스에서는 박 대표의 승리가 점쳐진다.
초반에 진영이 다소 흐트러지는 기미가 보이지만,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경쟁 국면에서 앞설만한 운기다. 이렇게 보면 5월의 선거 결과가 나머지 두 주자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선거가 끝나면 개헌론이 정국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다. 현 5년 단임 대통령제가 어떤 식으로든 변화할 것이 확실시되고, 정치권에서는 이미 4년 중임제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것 같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통령제는 이해득실을 따지게 될 후보군들의 이합집산 내지 합종연횡이 어지럽게 일어날 것이다.
이때 지지도가 높은 고건 전 총리의 행보가 변수로 떠오른다. 직접 신당을 만들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기에는 무리고, 향후 정치권의 변화를 살펴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주변의 조력이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하반기 이전에 결심하는 것은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2006년에는 대선 주자 빅3가 ‘정동영, 김근태, 박근혜’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
2007년 17대 대선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한 여정이다. 대선까지 2년여를 남겨 둔 시점에서 차기대권주자들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고 지금의 인지도나 가능성이 대선 당해까지 이어질 보장은 없다. 당장 2006년 병술년(丙戌年) 한 해 동안에 빅3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러 각도에서 대선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겠지만, 명리학가(命理學家)의 입장에서 보면 명리(命理)를 통해 가장 적효(適效)한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 시점에서 예측은 무리일 수 있지만, 앞으로 후보군이 더 압축되고 정확한 사주(四柱)가 입수되면 백발백중의 결과를 장담한다. 아무튼 팔자술(八字術)을 통하여 현재 차기 주자 6인의 2006년 한해 신수(身數)를 중심으로 대선 기상도를 조망해본다.
1. 고건(高建)
1938년 2월 1일 (음) 1938.01.02
乙 甲 癸 丁
亥 子 丑 丑
丙 丁 戊 己 庚 辛 壬
午 未 申 酉 戌 亥 子
69 59 49 39 29 19 9
고건 전 총리의 명(命)은 ‘겨울철의 나무’와 같은 상(象)이다. 한목(寒木)인 갑목(甲木)은 경금(庚金)으로 쪼개고 정화(丁火)로 불을 붙여야 한다. 또 한목향양(寒木向陽)이라 따뜻한 목화운(木火運)을 향하면 귀(貴)를 잃지 않는데 과거나 현재에나 운(運)의 흐름이 아름답다. 팔자(八字)의 꼴은 재격투인(財格透印)으로 전형적인 수재 형에 기품이 있다. 부친과 처덕(妻德)은 두텁지만 형제간의 우애는 덜한 편이다.
이 같은 재격(財格)의 팔자는 현실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애초부터 승부사적 기질을 기대하는 게 무리다. 까닭에 개헌과 합당, 통합, 해체 등 정치적 돌발 변수가 많은 때에 쉽게 운신할리 없다. 서서히 몸을 풀며 여론의 환희를 늦도록 즐기는 게 상책이다. 2006년 양력 7월경의 상황이 문제다.
이때의 조력자나 주변 인물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늦가을 이전에 조직이 본격 가동되면 백번 불리하다. 2006년 중반을 전후로 여론이 지금과 같지 않을 테고, 2007년 정해년(丁亥年)은 수기(水氣)가 왕성해지므로 팔자가 기뻐하는 火를 배반하기에 대권을 거머쥐기엔 이래저래 역부족인 상황이다.
2. 김근태(金槿泰)
1947년 2월 14일 (음) 1947.01.24
丁 甲 壬 丁
丑 子 寅 亥
乙 丙 丁 戊 己 庚 辛
未 申 酉 戌 亥 子 丑
63 53 43 33 23 13 3
목화통명(木火通明)으로 총명하고 수려하여 예로부터 이 같은 유형에는 문인학사(文人學士)가 많았다. 팔자(八字)에 정화(丁火)만 있고 경금(庚金)이 없어 귀(貴)가 작았지만 40대 중반 이후 금운(金運)을 보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아직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 않지만, 김 장관은 향후 2년간 제대로 된 운(運)을 맞이한다. 부족한 2%를 채우기에 충분한 운기(運氣)다. 2006년 후반의 한번 고비를 타고 넘기기만 한다면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오랜 질곡의 계절을 지나서일까, 수복(壽福)을 누리고 왕성한 활동력이 향후 20년을 더 간다. 2007년 정해년(丁亥年)은 주목해볼만한 시점이다. 이때는 모든 것을 다 걸어볼만하다.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든 긍정적인 국면이 펼쳐진다. 한점 아쉽다면 이 같이 상관(傷官)의 기세가 수려한 사주(四柱)는 지금보다 성숙한 사회에서 더욱 환영받는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역대 미국의 대통령들 팔자 구조가 대개 그러하다.
3. 박근혜(朴槿惠)
1952년 2월 2일 (음) 1952.01.07
甲 戊 辛 辛
寅 寅 丑 卯
戊 丁 丙 乙 甲 癸 壬
申 未 午 巳 辰 卯 寅
61 51 41 31 21 11 1
‘록겁용살(祿劫用殺), 상관가살(傷官駕殺)’의 격국(格局)으로 세상에 두각을 드러낼만한 영웅지상(英雄之象)이라 할만하다. 다만 일간(日干)의 기운이 약해 칠살(七殺) 甲木으로 귀격(貴格)을 이루면서도 오행(五行)의 균형 측면에서는 병(病)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부덕(夫德)은 기대하기 어렵고, 대신 관위(官位)는 높기 쉽다. 한마디로 흙(土)이 얼어붙은 격이라, 병화(丙火)의 따뜻한 온기(溫氣)가 시급히 필요하다.
나이 40이후에 화운(火運)으로 직행해왔으니 포스트 박근혜 시대는 좀체 막을 내리지 않는다. 2006년 병술년(丙戌年)은 강한 운(運)이 틀림없으므로 밀어 붙이면 능히 통한다. 양력 5월과 7월경 주변 인물이 등을 돌리고, 구설에 오를 소지가 있다. 세칭 인덕(人德)의 유무는 형제궁(兄弟宮)의 상황과 흡사하다. 2007년 정해년(丁亥年) 칠살(七殺) 목국(木局)을 이루므로 일견 위태해보이지만, 丁火 인수운(印綬運)이 세찬 빛을 발하기에 다행하다. 한나라당의 최종 후보로 나설 것은 자명해 보인다.
4.이명박 사주
辛 辛 庚 辛
卯 丑 子 巳
(대운행)
84 74 64 54 44 34 24 14 4
辛 壬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