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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문 |
조회수
: 2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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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주달인 마포라는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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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태양이 이글거리고 무더워서 달밤에 잠을 설치게 한다.인생은 미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왔다가 가는 나그네처럼 잠시 머무는 삶을 살지만 먼가 의미 있는 삶을 산다면 보람이 있지 안을까 한다.
역우중에 마포라는 친한 친구가 있었다. 팔적 장신에 거구인 그는 마음씨가 착하고 의리가 있는 친구다. 그 친구와 인연은 10년을 거슬러 오른다.10여년전 ARS사업 실패후 먹고 살기가 걱정인 나로써는 배운게 도둑질이라 역술로 세상을 살 수 밖에 없었다.그당시 모백화점에서 이밴트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철학이밴트를 실시 하였다.나도 그 이밴트에 참여했고 이밴트 팀장을 맞았던 친구가 바로 마포 였다.마포는 자기의 필살기가 있었는데 사주로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맞추는 것이었다.아주머니 고향은 강원도 영월이죠.아주머니는 경상도 합천에서 태어 낳지요. 참신기 했었다.나도 내 내공이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으나 이친구는 기가막힌 비법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참 신기했다.어느날 친구와 대포 한잔하면서 나는 내심 친구의 비법을 알 수 없나하여 가진 방법을 다 써봤지만 친구는 자기의 비법을 절대 노출하지 않았다.아마 본인이 죽을때까지 함구하지 안을까한다. 나도 나의 스승이 10여분이 계시는데 선생님마다.주특기가 다 있었다.어느분은 애정문제에 귀재시고 어느분은 운추론을 기가막히게 풀이하는 술사가 있으셨다.학자마다 노하우와 학문의 깊이가 있었던 것이다.요즘은 역술의 춘추전국시대 같다.대학마다 역학 학과가 많이 생겨나고 석학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각 대학 사회교육원과 학원에서는 실력있는 학자들이 즐비하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살아 남을려면 저마다의 필살기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머리가 좋아서 10년 20년 걸리는 학문을 단 몇년안에 끝내는 초학자들이 많다.진정한 고수가 될려면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연구하는 수밖게 없다.열공이 득도지사가 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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