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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조회수
: 5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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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주의 핵심 중화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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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판단하는 최고의 잣대는 일간의 강약이 아니라 사주전체가 중화를 이루는 것이다.`
중화(中和)는 동양적인 사상으로는 논어에 나오는 중용(中庸)의 개념에 가장 가깝습니다.
자연과학에서는 물질의 상태를 판단할 때 준거기준으로 잘 사용하는 균형(equilibrium)과 조화(harmony)에 가까운 개념이 될 것입니다.
사주 전체의 중화를 이루려면 일간의 억강부약(抑强扶弱) 혹은 일간의 중화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주의 전체 구조에서 중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음양(수화)이 균형을 이루고 오행이 순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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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와 화의 양적 균형이 맞아야 조후적으로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습니다.
2. 水火가 균형을 이루려면 오행이 골고루 있어야 합니다. 金과 木이 水와 火를 각각 보조하고 土가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합니다. 오행이 고루 있어야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사주가 순환해야 합니다. 물 흐르듯이 흐르는 사주는 일간이 좀 약하여도 좋은 사주가 됩니다.
이제 결론적으로 전체 사주의 중화를 잡기위한 적절한 개념의 용신을 설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중화용신(中和用神)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조후용신은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만 적용하여 기후를 조절하는 용신이라면 중화용신(中和用神)은 전체사주의 균형을 잡는다는 의미에서 계절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중화용신(中和用神)의 설정기준은 전체 사주의 음양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시각에서 木火를 양(陽)으로, 金水를 음(陰)으로 하여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김정일의 명
양력: 1942년 02월 16일 00시 00분
丙 庚 壬 壬
子 子 寅 午
己 戊 丁 丙 乙 甲 癸
酉 申 未 午 巳 辰 卯
66 56 46 36 26 16 06
일간이 너무 약하여 일간을 중심으로 사주의 길흉을 판단할 수 없는
외격사주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중화용신의 기준은 충족하는 사주로써 수화기제(水火旣濟)를 이루는 좋은 명이 되었습니다.
음력 1월은 아직 추울 때이므로 금수의 세력이 목화의 기운보다는 강하여 寅목과 午화가 용신입니다.
그렇다면 金水는 흉성, 土는 무난한 운이 됩니다.
외격은 일간이 주로 부모대의 강한 기운을 따라가는 명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특히 월지에 있는 편재는 아버지의 역량을 나타내므로 사실과 부합되는 것 같습니다. 寅午 三合화국을 이루어 용신이 매우 강해져서 한 국가를 유산으로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운도 55세 까지는 길운으로 달렸습니다. 식상도 매우 강해 예술적인 성향도 강하다고 봅니다.
61세 이후에는 대운이 申金운으로 흐릅니다. 세(歲)운 甲申, 乙酉 운도 금운에 해당하므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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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주내가푼다`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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