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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군입니다 |
조회수
: 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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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녕하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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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남 : 1973년 12월 4일 오후 5시30분 (음, 평달)
여 : 1975년 5월 19일 오전 3시 30분~4시 (음, 평달)
저희는 출신은 둘다 전라도 광주 출생으로 현재는 인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건 99년 4월 27일 (양력) 에 만났으며
사귀기 시작한것은 그해 여름쯤 부터입니다
그리고 둘다 직장때문에 인천으로 올라와서 지낸건 2002년 봄부터 지냈습니다
둘이 결혼하기로 2002년 가을 쯤에 할려고 했으나 그해 여름에 헤어졌다가 2003년 5월에 다시 만났습니다. 물론 그전에 올라올때 양가측에서 둘이 좋다니까 결혼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둘이서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아 헤어졌다가 다시 이듬해 봄에 만났습니다
그리고 올 가을에 결혼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자측 부모님께서 결혼날짜를 택일하고 궁합을 봤을때는 서로 궁합이 잘 맞고 10월24일(양)이나 내년 1월2일(양)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도 혹시나하고 궁합을 보고싶어서 보았는데 둘이 각각의 사주는 좋지만 궁합이 안맞고 살이 끼어있다고 하시면서 둘이서 자꾸 싸우며 결국에는 결혼을 하더라도 이혼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날짜도 10월24일은 정말 안 좋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몇 곳을 더 물어 보셨지만 역시 비슷하게 둘이 안 맞는다고 하십니다 (살이 끼었다던가 안좋은 자식이 나온다던가 다른 가족들과의 사이가 안좋다 등등)
그러나 여자측 집에서도 몇군데 보았는데 보았던 곳은 둘다 사주도 좋고 궁합도
잘 맞는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정말 고민입니다 어느쪽의 말을 더 참고로 해야하는지 정말 둘이 안 맞는지 저는 아직 남자측 집이 집안이 어려워 제가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려야하는데 지금 여자는 결혼하면 둘이 살기도 힘들텐데 하며 제가 시댁에 도움을 드리는걸 별로 안좋게 생각합니다. 이게 지금 돈이 조금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여자의 성격자체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저와 다른지 등등 너무 고민이 많이 됩니다
만난지도 오래되었고 서로 결혼하고 싶지만 요샌 그런 이야기들로 인해 자꾸 결혼을 하는게 잘하는건지 나중에 후회하고 정말 이혼하면 어떻하나 등 정말 고민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며칠전에는 저희 부모님께서 둘이 반드시 헤어지라고 여자가 남자를 무시하고 결혼하면 시댁도 무시하고 할거라며 결사 반대하십니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제 여자가 서로 대화를 하면 왠지 서로 오해만 쌓이고 서로 안 좋은 감정만 더해집니다
제가 아무리 양쪽에 설명을해도 잘 설득이 안됩니다
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부 : 1940년 8월 25일생 (음, 평달)
모 : 1941년 6월 28일생 (음 , 윤달)
정말 저희들은 안맞는 사이인지 이제와서 서로 헤어져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두서없이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아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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